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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정보

오토캐드 초보 탈출 꿀팁! 레이어(layer)의 중요성

by ★☆☆☆ 2021. 4. 25.

오토캐드 레이어(layer)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설계직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처음 오토캐드를 사용하실 때 간과하기 쉬운 내용입니다. 레이어 또는 도면층이라고도 합니다. 신입이고, 오토캐드에 적응하고 계신 단계라면 이 글을 읽어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설계회사를 5년 다녔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캐드를 잘하고, 손도 빠르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저도 명령어를 하나 칠 때마다 명령어를 생각하고, 단축키를 생각해야 됐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은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오토캐드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면 할수록 빠르게 실력이 느는 것이 오토캐드입니다. 제가 초보일 때 직접 경험하고 알게 된 레이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레이어(layer)란?

레이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레이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레이어(layer)의 사전적 의미는 '층'입니다. 실제로 오토캐드 상에서 특성 창을 켜시고 객체를 하나 선택해보시면 제일 윗부분에 'layer' 또는 '도면층'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까 블로그로 예를 들자면 카테고리인 겁니다.

 

포토샵을 다뤄보신 분들은 이미 레이어가 뭔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도 아실 겁니다. 오토캐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레이어가 있고 그 역할도 거의 같습니다.

 

 

수정의 편의성

글의 내용에서 레이어를 켜고 끌 수 있는 것은 'Dream'이라는 것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Dream'에 대한 정보는 빠른 시일 내에 본 블로그의 캐드 정보 카테고리에 자세히 적은 글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설계 일을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한 장의 도면이라도 한 번에 끝나는 일은 없습니다. 한 도면을 작업해놓고 나면 그 도면을 수정할 일이 수도 없이 생깁니다. 본인이 스스로 빠뜨린 게 생각나서 수정하고, 상사의 조언에 따라서 수정하고, 협력업체의 요구에 따라서 수정합니다.

 

만약에 간단한 사각형을 하나 그려놓은 도면이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설계직에서 다루는 도면들은 셀 수 없이 많은 객체들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합니다. 이런 도면을 수정해야 할 때 이 많은 객체들을 다 보고 있으면 내가 원하는 객체를 찾지도 못할뿐더러 눈도 아픕니다. 따라서 도면을 처음 작업할 때부터 추가되는 객체마다 레이어를 잘 지정해줘야 됩니다.

 

처음 작업 시 레이어 지정을 잘해줬다면, 내가 수정할 객체의 레이어가 뭔지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수정할 객체와 수정에 필요한 다른 객체의 레이어만 켜고 나머지 레이어는 다 끕니다. 그러면 훨씬 더 편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이어 지정이 안 돼있다면 수정할 객체를 찾는데만 한참 걸릴 겁니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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