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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정보

오토캐드 기초 스트레치(Stretch)

by ★☆☆☆ 2021. 5. 17.

스트레치(Stretch)는 오토캐드의 가장 기초적인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스트레치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스트레치 기능을 좀 더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적어봤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오토캐드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토캐드를 오토캐드라는 이유만으로 지레 겁먹고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토캐드의 기능들은 매우 직관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 기능의 사전적인 의미만 생각해봐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토캐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스트레치가 본인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치도 단어의 의미 그대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트레치(Stretch)

스트레치의 단축키는 S입니다. 단어의 의미 그대로 늘어뜨리거나 잡아당기는 기능을 합니다. 단지, 오토캐드에서 뭔가를 스트레치 하려면 객체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치가 기능하는 객체의 기준은 정점입니다. 정점이 10개인 폴리선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스트레치를 입력합니다. 폴리선의 두 번째와 세 번째에 있는 정점을 부분 선택하고 기능을 실행하면 그 두 정점만 움직입니다. 이때 첫 번째 정점은 선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폴리선의 첫 부분에서 모양이 변합니다. 이 현상 때문에 스트레치를 헷갈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치를 했는데 폴리선의 모양이 바뀐 게 아니라 스트레치의 기능이 적용된 정점만 움직인 겁니다.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정점은 움직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정점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할 겁니다.

 

 

  • 주의할 점

스트레치 기능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처음으로 부분 선택한 정점만 기능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세 개의 정점을 스트레치 하고 싶습니다. 스트레치를 입력한 후에 실수로 두 개의 정점만 부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기능을 실행하기 전에 나머지 한 개의 정점을 추가로 선택했습니다. 스트레치를 실행하면 처음 선택된 두 정점만 적용됩니다.

 

 

  • 실용 팁

위에서 설명한 대로 스트레치는 정점을 기준으로 기능합니다. 위에서는 폴리선을 예로 들었기 때문에 정점이라고 표현했지만 만약에 객체가 블록이라면 예시에서의 정점은 삽입점이 되는 겁니다.

 

블록에는 하나의 삽입점만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치 할 점으로 이 삽입점을 선택하면 블록 전체가 움직입니다. 오토캐드에서 정말 많이 쓰는 기능 중에 하나인 이동을 스트레치로도 할 수 있는 겁니다. 블록이 아니라 다른 객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객체가 너무 크지 않은 경우에는 스트레치를 이용해서 객체 전체를 선택하면 이동과 똑같은 기능을 하게 됩니다.

 

오토캐드 꿀팁을 다뤘던 본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오토캐드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편의성이 생명입니다. 이런 경우에 손가락이 키보드의 M까지 갈 필요 없이 S로 해결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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