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의 영화 '해치지않아'는 누구나 아는 명작은 아니지만 코믹하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를 적어봤습니다. 집에 계신다면 한번 이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해치지않아

2020년 1월 15일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강소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안재홍과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예빈, 박혁권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그렇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안재홍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영화의 초반부에서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강태수(안재홍)는 국내의 대형 로펌인 JH의 수습사원이지만 황 대표(박혁권)의 눈에 띄게 됩니다. 황 대표의 지시로 강태수는 망해버린 동물원 동산 파크로 가서 원장을 맡게 됩니다. 빚 때문에 동물도 없는 동물원을 어떻게 살려낼지 고민하던 강태수는 남아있는 직원들과 함께 동물 옷을 입고 동물인 척을 하게 됩니다. 곰의 옷을 입고 있다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콜라를 마셨는데 그게 대박이 나면서 동산 파크에는 관람객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던 중 락원에서 동산 파크가 있는 땅에 리조트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락원을 설득하여 동산 파크를 없애지 않고 친환경 동물원 리조트를 만들게 됩니다.

 

 

동물에 대한 생각

영화의 주요 소재는 동물과 동물원입니다. 영화에서 까만코라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북극곰이 나옵니다. 관람객들이 동물원의 동물들에게 쓰레기를 던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던지기만 한다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주연들이 동물 옷을 입고 관람객들 앞에 나가기 때문에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해 줍니다. 까만코의 정신적 불안을 충분히 이해하게 하고,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넓고 좋은 환경의 동물원이라도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감옥과 같이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인생의 선택

주인공 강태수를 중심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강태수를 통해,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영화에서 강태수는 변호사로서의 성공과, 동물원을 살려낸다는 양심적인 일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양심을 따르는 선택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