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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정보

에어프라이어가 자취 필수템 리스트에 있는 이유

by ★☆☆☆ 2021. 4. 12.

에어프라이어는 전자레인지보다 유용한 가전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취 필수템 리스트에 에어프라이어가 들어가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취 생활에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에어프라이어는 실용적인가?

에어프라이어의 대표적인 기능은 전자레인지와 같습니다. 먹다 남은 음식을 방금 요리한 것처럼 만들어주죠. 튀김과 같은 바삭한 음식을 더욱 바삭하게 해 주고, 기름진 음식의 기름기를 줄여주기도 하고요. 두꺼운 고기와 같은 음식을 팬에 굽는 것에 비해 고기의 속까지 비교적 골고루 익힐 수도 있게 해 주죠. 그리고 요리 중에 튀는 기름들을 주방 전체에서 좁은 공간으로 줄여줍니다. 다만 주방을 닦는 것보다 에어프라이어를 닦는 과정이 생각 외로 훨씬 귀찮을 수는 있습니다.

음식을 만들고 누군가에게 대접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시거나 요리가 취미이신 분이라면 에어프라이어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주 먹지도 않는 그런 요리들을 위해서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사를 가야 되는 우리 자취생들에게 실용적이지 않은 물건은 모두 짐이 될 뿐입니다.

 

 

2. 에어프라이어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줍니다.

1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배달음식 문화가 발달하고 식당에서도 1인 메뉴를 많이들 개발하고 있죠. 그렇지만 배달업체의 인건비와 오토바이의 기름값 등도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 상 1인 메뉴를 주문해도 1인분보다 비싸고 양이 많습니다. 또는 가게마다 최소 배달 금액이 있는 이유가 이런 겁니다.

탕수육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니 탕수육을 주문해도 배가 작으신 분들이 먹기에는 거의 2인분에 가까운 양이 배달됩니다. 배고파서 주문하지만 막상 먹고 나면 1인분 이상이 남게 되죠. 우리 자취생들은 남은 음식을 버리지도 못합니다. 항상 절약해야 하는 입장이고, 음식이 남을 때마다 버린다면 엄청난 낭비인 데다가 음식물 쓰레기도 감당할 수 없을 겁니다. 이럴 때 에어프라이어가 힘을 발휘합니다. 남은 탕수육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방금 튀긴 탕수육보다 더 바삭해져서 나옵니다. 당연히 음식물 쓰레기를 대폭 줄일 수 있죠.

 

 

3. 에어프라이어는 요리실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앞에서 요리가 취미이신 분이라면 에어프라이어가 굉장히 유용할 거라고 얘기했던 이유가 이겁니다. 에어프라이어는 매뉴얼만 잘 따라 해도 내가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요리, 생각은 했지만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았던 요리들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그냥 넣고 온도랑 시간만 맞추면 에어프라이어가 다 해주니까요. 결과는 물론 훌륭합니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고, 더불어서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는 요리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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