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메리' 인생 영화 추천

어메이징 메리는 저의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어린 소녀의 시선을 통해서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어메이징 메리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이 영화를 안 보신 모든 분들이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메이징 메리

2017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그렇게 흥행하지도 않았고, 유명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흥행하지 못한 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메리 역으로 맥케나 그레이스가 출연하고 메리의 삼촌 프랭크 역으로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합니다.

 

크리스 에반스가 출연하는 영화는 대부분 사람들이 캡틴 아메리카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메이징 메리를 보신 후에는 크리스 에반스를 생각하면 대표적인 영화로 어메이징 메리를 떠올리시게 될 겁니다. 흥미를 유발한다는 면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좋은 내용으로는 어메이징 메리를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메리는 수학 천재입니다. 그녀의 할머니는 본인이나 본인의 딸과 같이 손녀인 메리도 수학자의 길을 가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메리가 평범한 소녀의 삶을 살게 하고 싶습니다. 평범한 생활을 위해서 학교에도 들어가지만 메리의 숨길 수 없는 천재성이 드러납니다. 결국 메리와 프랭크, 할머니 에블린은 법정에까지 서게 됩니다.

 

영화의 초반부에서 메리는 천재이지만 보호받아야 하는 어린아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에서 메리는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의 생각이 나오는 장면에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명대사

"어떻게 되든 우린 결국 같이 있을 거야." - 영화의 내용 상 많은 명대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대사가 가장 좋았습니다. 석양이 지고 있는 장면에서 프랭크가 메리를 목마 태워주며 나오는 대사입니다. 대사도 좋지만 그 장면 자체가 아름다웠기 때문에 더욱 명대사로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