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 기초 리습 활용하기

리습은 드림처럼 오토캐드를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리습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오토캐드에서 리습을 사용하는 방법을 다뤄보겠습니다. 설계직에 종사하시는 분은 이 글을 읽고 따라 해 보시면 분명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리습

오토캐드는 설계 업무에 필요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토캐드 또한 사람이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다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토캐드를 이용해서 오랫동안 설계 일을 하다 보면 '이런 기능은 왜 없을까?'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실무자는 리습을 이용하게 됩니다.

 

리습 파일은 주변의 동료에게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토캐드와 관련된 네이버 카페나 또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것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리습은 간단한 텍스트 파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구하거나 공유하기도 쉽고 용량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 로드 방법

리습 파일을 구하셨다면 리습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오토캐드에 로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리습을 오토캐드에 로드하는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이 방법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운로드한 리습 파일이 있는 폴더를 엽니다. 리습 파일을 오토캐드의 작업창에 드래그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리습이 자동으로 오토캐드에 로드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일회성 방법입니다. 작업 중이던 오토캐드를 끄면 리습의 사용이 종료됩니다. 다음에 오토캐드를 켰을 때 이 리습을 사용하고 싶다면 이 방법을 다시 적용해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첫 번째에 비해서 약간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간단합니다. 오토캐드의 명령어 입력창에서 명령어 APPLOAD를 입력합니다. 단축키는 'AP'입니다. 오토캐드의 상단 메뉴에서 '응용프로그램 로드'를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창이 하나 나올 겁니다. 내 컴퓨터에서 리습이 있는 위치로 가서 리습을 선택하고 '로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에 리습이 추가됩니다.

 

세 번째 방법은 두 번째 방법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세 번째 방법을 적용한 리습들은 오토캐드를 켤 때마다 자동으로 로드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리습은 세 번째 방법으로 로드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두 번째 방법으로 리습을 로드합니다. 두 번째 방법에서 리습이 추가된 창의 오른쪽에 시작하기 세트라는 게 있습니다. 그 바로 아래에 있는 '목차'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작은 창이 하나 더 나옵니다. 이 창에서 한 번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 지원 파일 검색 경로 설정

많은 리습들은 텍스트 파일만으로 이뤄져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리습을 실행했을 때 새롭게 나오는 대화 상자나 또는 그 대화 상자에 포함되어 있는 이미지들이 각기 다른 파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로드하는 것은 텍스트 파일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파일들의 위치를 오토캐드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오토캐드 옵션을 불러옵니다. 첫 번째에 있는 '파일' 탭에 보시면 '지원 파일 검색 경로'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에서 리습과 다른 파일들이 있는 폴더의 위치를 지정해주면 됩니다.

 

 

• 사용 방법

리습은 간단한 텍스트 파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파일만 봐도 사용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은 파일명에 이 리습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간략하게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 파일을 열어보시면 첫 부분에 'defun c:'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 뒤에 곧바로 나와있는 것이 그 리습의 단축키입니다. 여기서 단축키를 바꾸시면 그대로 오토캐드에서도 적용됩니다. 본인이 사용하기 편한 단축키로 변경하시면 됩니다.